* 2022년 9월 소식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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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2.11.16 |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429 |
22년 9월 소식지.hwp | |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 2022년 9월이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지난 8월의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의 문턱 들어서서 생활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젊을 때 한번 실수 안 해본 사람이 있겠습니까? 잘못을 저지를 사람에게 반성하고 뉘우치도록 하여 다시 인생의 기회를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살리는 길이겠지요. 회사직원의 잘못을 용서하고 바른길로 가도록 인도해 주신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울 근교에 건실한 중소기업이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나이가 드셨는데 직원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었고 사랑을 베풀어 주었으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젊은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출근한 경리 여직원이 금고에 있던 돈 200만원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한 여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수사 끝에 범인은 ` 직원이었습니다. 직원은 재판에 넘겨졌고 판결이 있는 날 사장님은 피해자 신분으로 증언대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판사의 마지막 말씀을 하시라는 권유에 사장님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판사님께 마지막으로 부탁을 한 가지만 드려도 되겠나고 물었습니다. 판사가 고개를 끄떡이자 조용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여기 이 젊은이를 구속하게 한다면 이 사회에서 완전히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요? 돈을 잘 지키지 못한 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잘 가르치겠습니다. 저와 제 직원에게 한번 만 기회를 주십시오. 제발 부탁을 드립니다. 진심을 담아 눈물을 흘리며 간곡하게 부탁을 하는 사장님을 바라본 판사는 잠깐 무엇인가 생각을 하더니 조용히 말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일단 나가 계십시오“ 얼마 후 법원복도에서 기다리던 사장님 눈앞에 멀리서 뛰어오고 있는 직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판사는 직원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장님도 눈물을 흘리며 부탁하는 점을 정상참작으로 받아들여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직원을 풀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직원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니다. 젊은 땐 누구나 실수도 하는 게 아니겠니? 괜찮다. 이제 그만 회사로 가자!” 회사에 들어서는 순간 전 직원이 입구에 서서 사장님과 직원을 향해 손뼉을 치면서 환영을 했습니다. 다음 날 사장님이 퇴근 하려는데 한 아주머니가 찾아왔습니다. 그 직원의 어머니 였습니다. “사장님 제 아들이 잘못을 저질러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 없이 저 혼자 키우다 보니 잘못을 깨닫지 못한 것 같네요. 저런 직원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장님은 계속 울고 있는 직원의 어머니를 위로하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 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잘 가르치겠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간 후 사장님은 탁자에 놓인 봉투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직원의 어머니가 놓고 간 2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였습니다.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일을 감당하셨을까? 사장님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갔습니다. 보육원 원생들은 전부터 사장님을 알고 있었는지 사장님을 보더니 모두 사장님은 그 길로 전 직원을 마트로 데리고 가서 과자를 잔뜩 산 뒤 보육원으로 데려뛰어 와 사장님 품에 안겼습니다. 과자를 골고루 나눠준 후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어릴 적에 이곳에서 자랐고 나도 한때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보육원에서 돈을 몰래 훔치다 걸려서 경찰서에 끌려갔었는데 그때 원장님이 나를 위하여 용서해 달라고 눈물의 부탁을 해주신 덕분에 곧장 풀려났고 그 덕분에 새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라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리고 잘못을 저질렀던 직원을 앞으로 나오게 한 후에 어머니가 가져온 봉투를 건네주면서 다음과 같은 부탁을 했습니다. “이것을 어머니에게 갖다 드려라 이것은 어머니의 눈물이니 절대 잊지 말고 평생 효도 하면서 그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 직원들과 원생들의 등 뒤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햇빛이 노을빛에 반사되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간곡한 부탁한마디가 판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서 한 젊은이의 꿈을 다시 피울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눈물의 부탁을 우리도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의 부탁으로 미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되찾게 해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행복편지 열다섯 번째 이야기 “눈물의 부탁”에서 모셔온 글 고아원에서 성장한 사장님이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고아원 원장님의 선처와 용서로 도움을 받아 바른 기업인으로 성장하셔서 경영하는 회사원 직원의 잘못을 감싸줘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게 만드는 미담이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하시는 우리 사랑터 회원님들도 내주변의 잘못을 눈감아 주고 덮어주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게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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