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19년 6월 소식지입니다
날짜 : 2019.10.22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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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터 회원님들 안녕하셨습니까 ?

2019년 6월입니다. 6월은 보훈의 달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감사하는 달입니다. 우리 모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야겠습니다.

금년 초부터 사랑터 소식지의 지면을 통해 사랑터 사무실 (서울 종로구 동숭 4가길 16) 주변의 가볼만한 장소와 명소 등 을 소개해서 봉사활동 마친 뒤나 휴일날 가족 분들과 함께 명소 및 가볼만한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며 휴식을 겸한 시간을 가져보시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사랑터 사무실 뒤편에 있는 낙산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낙산공원은 낙산에 조성된 공원으로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내사산(內四山)을 이루며,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고 우백호(右白虎)인 인왕산과 마주봅니다. 한양도성이 능선에 축성되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서울의 개발 바람을 타고 낙산의 중턱까지 아파트가 들어섰고, 단독주택 등이 마구 들어서면서 자연 환경이 크게 훼손됐었습니다. 서울시의 녹지 확충 계획에 의해 1997년부터 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산 일대 4만6000여평을 대상으로 낡은 낙산아파트와 주택 등을 허물고 대규모 녹지공간을 복원하는 사업을 벌여 2002년 6월 12일 시민공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이제 공원이 조성된지 20년 가까이 되면서 제법 숲이 우거져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공원에는 낙산을 끼고 동대문에서 혜화문까지 연결되는 2.1㎞의 서울성곽을 따라 폭 2∼3m의 산책로 겸 역사탐방로를 비롯해 육각정자, 조각 정원, 12개의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낙산 복원은 그 역사성 못지않게 북악산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녹지축을 되살린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낙산공원은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산책도 하고 서울의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명소입니다. 낙산은 내사산 가운데 그 높이가 가장 낮은 산으로 100m를 조금 넘습니다.
서울 내사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은 그 능선으로 동대문에서 이어지는 서울성곽이 있어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녹지축이며 또한 역사경관의 대상입니다. 낙산의 언덕은 한국전쟁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달동네로 자리 잡아 그 전형적인 모습을 아직까지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오래된 서울의 삶과 시간이 고스란히 각인되어 있어 서울근대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생활문화유산의 박물관과 같은 곳입니다.

낙산은 내사산 가운데 그 높이가 가장 낮은 산으로 산에 오르는 길은 혜화문과 동대문, 대학로로 나뉩니다. 서울 한양도성의 자취를 따라 산행을 즐길 요량이면 혜화문에서 동대문 방면으로 오르거나 그 반대의 길을 택하면 좋습니다. 대학로 쪽에서 올라가셔도 좋습니다. 낙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한류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성곽에 올라 서울의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터 회원님들 낙산공원에 올라가 서울의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사 랑 터    이  명  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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