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봉사단체 사랑터

◆ 2023년 6월 소식지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 2023년 6월입니다. 날씨가 무더원져 한낮에는 여름같은 더위가 느껴집니다.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보훈의 달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셨던 독립유공자들과 6. 25전쟁을 치르면서 전사하신 분들과 부상을 입어 평생 고생 하시는 분들 그리고 월남전과 6, 25 이후에도 대간첩작전 등 조국을 위해 산화하시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을 기억하는 보훈의 달에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의 위훈을 기리면서 6. 25전쟁에 외국에서 참전하신 분들을 기억하고자 한국에 파병되었던 이디오피아 군인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립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5 전쟁 때 지상군을 파병시킨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로, 유일하게 반공주의나 이해득실을 따져서가 아닌 오직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신념으로 셀라시에 황제가 파병을 하였습니다. 황실 직속 병력을 포함한 3518명의 에티오피아군이 한국에 파병되어 단장의 능선 전투, 저격능선 전투, 폭찹힐 전투등 크고 작은 전투들에 참전하거나 전투이후에 고지를 인계받아 사수했으며, 253번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파병기간 동안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당했으나, 포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방한해서 박정희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기도 하고 기념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1975년 이디오피아에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군사 쿠데타로 군주제가 폐지되고 셀라시에 황제가 암살당한 뒤 6.25 전쟁 당시 적으로 만났던 북한과 1975년에 공식 수교한 이후 북한과 친밀한 교류를 유지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는 이 때부터 외교적으로 거리가 멀어져 6.25 전쟁 기념식에 불참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는 아예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1991년 멩기스투 정권이 붕괴되고 제나위 총리가 취임하면서 양국 관계도 호전되었습니다. 1993 대전 엑스포에는 아프리카공동관 참가국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한편 사회주의 군사 독재 정권이 집권할 동안 6.25 전쟁 참전용사들은 황제의 꼭두각시, 사회주의 체제에 총을 쏜 민족 반역자라며 홀대받았고, 1991년 군사 독재 정권 붕괴 후 양국 관계가 회복된 뒤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보상 차원에서 공적 개발 원조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북한측이 견제를 하면서 외교관계에 위기를 겪자 이디오피아 주한 대사관측에서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었습니다. 2011년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를 방문,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고 마을의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6.25 전쟁 참전자들이 셀라시에 황제의 퇴위와 공산정권의 등장으로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하고, 장애인이 된 채로 판자촌에서 신문지를 깔고 자는 모습이 대한민국에 보도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마음 아파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북한이 침공할 경우 무조건 참전할 것이라는 소망을 내비친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6 25 특집다큐 영웅의 귀환 에티오피아의 부대 이름은 강뉴부대입니다. 2018년 7월 6일～12일까지 아바둘라 게메다 전 하원의장이 에티오피아 신임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그리고 LG전자는 아디스아바바에 창업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페루자'의 실제 주인공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밝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에 3천억원을 지원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에티오피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일주일에 걸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6월 1일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제3회 졸업식이 있었다고 LG전자가 밝혔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에티오피아의 공무원을 초청해 선진토지정보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에티오피아의 청년인재양성을 위해 북부 티그라이 주에 기술대학교를 건립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에티오피아에 많이 진출했습니다. 2019년 2월 21일 현대자동차는 에티오피아에 자동차공장을 세웠습니다.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에티오피아 사절단을 만나 에티오피아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에티오피아의 양봉산업을 돕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 현지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4일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와 케냐를 잇는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하고 현장 인근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9월 7일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변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는 한국내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돼 있습니다. 2013년 6월부터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디스아바바 - 서울(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하였습니다. 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에티오피아의 콜레라 퇴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도움으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에티오피아에 마스크 4만4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진단키트 약 2만8천300회분 등 인도적 지원물자를 전달했고,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협회에도 마스크가 전달되었다고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10월 19일에 LG전자 노동조합은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20일 화천군은 에티오피아에 마스크 30만매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도움을 주었던 국가에 대해 국가기관이나 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은혜받은 것을 잊지않고 감사하고 되돌려 주는 나라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것이 중요한 외교적인 책무입니다. 대한민국은 아디스아바바에, 에티오피아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이 명 우 올림

◆ 2023년 6월 소식지

날짜 : 2023.08.06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241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
2023년 6월입니다. 날씨가 무더원져 한낮에는 여름같은 더위가 느껴집니다.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보훈의 달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셨던 독립유공자들과 6. 25전쟁을 치르면서 전사하신 분들과 부상을 입어 평생 고생 하시는 분들 그리고 월남전과 6, 25 이후에도 대간첩작전 등 조국을 위해 산화하시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을 기억하는 보훈의 달에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의 위훈을 기리면서 6. 25전쟁에 외국에서 참전하신 분들을 기억하고자 한국에 파병되었던 이디오피아 군인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립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5 전쟁 때 지상군을 파병시킨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로, 유일하게 반공주의나 이해득실을 따져서가 아닌 오직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신념으로 셀라시에 황제가 파병을 하였습니다.
황실 직속 병력을 포함한 3518명의 에티오피아군이 한국에 파병되어 단장의 능선 전투, 저격능선 전투, 폭찹힐 전투등 크고 작은 전투들에 참전하거나 전투이후에 고지를 인계받아 사수했으며, 253번의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파병기간 동안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당했으나, 포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방한해서 박정희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기도 하고 기념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1975년 이디오피아에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군사 쿠데타로 군주제가 폐지되고 셀라시에 황제가 암살당한 뒤 6.25 전쟁 당시 적으로 만났던 북한과 1975년에 공식 수교한 이후 북한과 친밀한 교류를 유지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는 이 때부터 외교적으로 거리가 멀어져 6.25 전쟁 기념식에 불참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는 아예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1991년 멩기스투 정권이 붕괴되고 제나위 총리가 취임하면서 양국 관계도 호전되었습니다. 1993 대전 엑스포에는 아프리카공동관 참가국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한편 사회주의 군사 독재 정권이 집권할 동안 6.25 전쟁 참전용사들은 황제의 꼭두각시, 사회주의 체제에 총을 쏜 민족 반역자라며 홀대받았고, 1991년 군사 독재 정권 붕괴 후 양국 관계가 회복된 뒤에야 대한민국 정부가 보상 차원에서 공적 개발 원조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북한측이 견제를 하면서 외교관계에 위기를 겪자 이디오피아 주한 대사관측에서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었습니다.
2011년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를 방문,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고 마을의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6.25 전쟁 참전자들이 셀라시에 황제의 퇴위와 공산정권의 등장으로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하고, 장애인이 된 채로 판자촌에서 신문지를 깔고 자는 모습이 대한민국에 보도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마음 아파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북한이 침공할 경우 무조건 참전할 것이라는 소망을 내비친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큰 감동을 얻었습니다. 6 25 특집다큐 영웅의 귀환 에티오피아의 부대 이름은 강뉴부대입니다.
2018년 7월 6일～12일까지 아바둘라 게메다 전 하원의장이 에티오피아 신임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그리고 LG전자는 아디스아바바에 창업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페루자'의 실제 주인공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밝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에티오피아에 3천억원을 지원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에티오피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일주일에 걸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6월 1일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제3회 졸업식이 있었다고 LG전자가 밝혔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에티오피아의 공무원을 초청해 선진토지정보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에티오피아의 청년인재양성을 위해 북부 티그라이 주에 기술대학교를 건립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에티오피아에 많이 진출했습니다. 2019년 2월 21일 현대자동차는 에티오피아에 자동차공장을 세웠습니다.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에티오피아 사절단을 만나 에티오피아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정부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에티오피아의 양봉산업을 돕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 현지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4일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와 케냐를 잇는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하고 현장 인근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9월 7일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변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는 한국내에서 특수외국어로 지정돼 있습니다. 2013년 6월부터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디스아바바 - 서울(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하였습니다.
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에티오피아의 콜레라 퇴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도움으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에티오피아에 마스크 4만4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진단키트 약 2만8천300회분 등 인도적 지원물자를 전달했고,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협회에도 마스크가 전달되었다고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10월 19일에 LG전자 노동조합은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20일 화천군은 에티오피아에 마스크 30만매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도움을 주었던 국가에 대해 국가기관이나 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은혜받은 것을 잊지않고 감사하고 되돌려 주는 나라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것이 중요한 외교적인 책무입니다. 대한민국은 아디스아바바에, 에티오피아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이 명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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