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 소식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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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07.29 |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233 |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5월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계절이며 생동감이 넘치고 화사한 꽃이 만발하는 계절로 가정을 위한 각종 행사가 집중되어 가정의 달 또는 계절의 여왕 이라고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첫 번째로 있는 기념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미래이며 각 가정의 희망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어린이들의 인권을 존중하며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쓰게 된 것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노력 덕분입니다. 독립운동가 이자 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1922년 5월 1일 국내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하셨고 어린이날 기념식이 최초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 1주년인 1923년에는 어린이 해방선언문'을 발표하며 전국적으로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날 행사가 금지되기도 하는 등 많은 탄압과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1949년부터 5월 5일로 어린이날로 공식적으로 제정되었고, 1975년부터는 법정공휴일로 되었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셨던 분이십니다. ‘늙은이’, ‘젊은이’라는 용어와 대등한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 이는 어린이를 비하하거나 낮추어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체로서 존중하여 부르자는 의미로 만드신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23년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셨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셨습니다. 바로 그해 5월 1일에 어린이날 기념식이 최초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1909년 매동보통학교에 입학, 이듬해 미동보통학교로 전학하여 1913년에 졸업하셨습니다. 그 해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이듬해 가정 사정으로 중퇴하셨습니다. 1917년 손병희(孫秉熙)의 딸 손용화(孫溶嬅)와 결혼하셨습니다. 그해에 청년운동단체인 ‘청년구락부(靑年俱樂部)’를 조직하여 활동을 하셨고, 1918년 보성전문학교에 입학, 이듬해인 1919년 3 · 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1주일 만에 석방되셨습니다. 1920년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 철학과에 입학하여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하셨습니다. 유학 중에《개벽》잡지가 창간되자, 도쿄 특파원으로 활약하시면서 <안데르센동화>·<그림동화>·<아라비안나이트>등을 번역한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1922년에 발행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당시<산드룡의 유리구두>라고 번역된 <신데렐라>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깔깔박사, 북극성, 길동부, 삼산인, 몽중인, 은파리, 목성…….’ 바로 방정환 선생님의 필명입니다. 어린이날을 만드시고, 국내 최초 순수아동잡지인 《어린이》를 만드시는 등 언론인이자 출판인, 운동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셨던 방정환 선생님은 일제의 가중된 탄압, 재정난이 가져온 심리적 부담으로 쓰러지셨고, 신장염과 고혈압으로 1931년 7월 23일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타계 직전까지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집필에 몰두하셨다고 하며,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하오’ 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보배인 어린이 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인물로 커주기를 기대하며 저출산으로 어린이들이 특히 소중한 요즈음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어야 함니다. 사 랑 터 이 명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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