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 2022년 2월 소식지 *
날짜 : 2022.04.19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883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

2022년 2월입니다. 2월이 되면서 긴 겨울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12월, 1월, 2월, 3개월인데 2월이 되면서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남녘에서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금년은 2월 1일이 설날입니다. 지난달 1월 1일 날 새해맞이 덕담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2월 1일 또 새해맞이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년에 새해를 두 번 맞이하는 것입니다. 전통의 설날인 음력 1월 1일이 설날 같고 양력 1월 1일은 설날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양력 1월 1일과 음력 1월 1일을 모두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법정 공휴일입니다. 양력 1월 1일의 달력상 명칭은 "신정"이고, 보통 새해 첫날, 또는 양력설이라고 부릅니다. 음력 1월 1일의 달력상 명칭은 "설날"이고, 보통 설날, 구정, 음력설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명절은 추석과 더불어 설날인 음력 1월 1일입니다. 현대 한국에서 새해는 대부분 양력 1월 1일인 새해 첫날에 기념하고, 일가친척들이 만나는 전통 명절 기념은 음력설에 합니다. 설날에는 조상님에게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이 고유의 풍습입니다.

현재 설날은 음력설 당일을 기준으로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해 총 3일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14년부터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설날을 앞두고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객들이 많아서 고속도로가 많이 정체되는 도로 상황을 방송에서 중계 방송하듯이 알려주고 예전에는 서울역을 비롯하여 지방으로 출발하는 열차가 있는 역사에는 며칠 전부터 귀성 열차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혼잡을 이루며 줄을 서는 것이 우리네 설날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발매가 되어서 기차와 고속버스표를 사기위해 밤을 새우며 역에 나가 줄을 서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설날 며칠 앞두고 전통시장에 가보면 가족 친지들과 설날을 지내기 위해 어머니들이 장보는 모습이 분주하고 시장 상인들은 설날대목 장을 보기 위해 분주합니다. 설날이 되면 평상시 만나지 못했던 부모형제를 찾아뵙고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미풍양속입니다.

2022년 설날에는 바이러스로 가족 친지 만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만남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의치 않으면 전화라도 드려서 친척분들과 반가운 목소리로 정을 나누세요.

사랑터 이 명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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