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 2021년 11월 소식지 *
날짜 : 2022.04.18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738
2021년 사랑터 11월활동.pdf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

2021년 11월입니다. 11월은 입동과 소설이 들어있는 달로 겨울을 앞둔 계절입니다. 이시기에는 가을의 과일인 감이 익어가는 철입니다.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빨갛게 익어가는 감의 아름다운 모습은 풍요를 나타냅니다.

감은 우리나라 가을철 대표적인 과일의 하나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감은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 중 하나로 원산지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입니다. 최대 생산지는 중국이고 다음에 우리나라 일본이 뒤를 이어 생산하고 있습니다.
감은 생과일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기도 하고,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숙취해소, 설사, 혈압 진정 등 다양한 증상에 이용해 왔습니다.

<감의 특성>
감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감100g에 들어있는 섬유질의 양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14%에 해당하며, 감은 비타민 함량이 높은 과일입니다. 감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하루 권장량의 33% 이고, 비타민 C는 13% 이며, 비타민 E는 4%에 해당하고 비타민 K는 약 3%에 해당합니다. 감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여러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답니다.
감은 부르는 이름이 참 많이 있습니다. 단감, 땡감, 연시, 곶감, 홍시, 건시, 반건시 등 다양합니다. 모두 감을 부르는 이름인데 차이가 있습니다.

홍시, 연시 같은 감으로 색깔이나 질감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붙여진 것입니다. 홍시는 감의 색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연시는 질감이 부드럽고 말랑말랑 하기 때문에 붙어진 이름입니다. 단감은 단단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는 감입니다. 곶감은 떫은 감으로 만들어 집니다. 곶감은 말리는 과정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은 포도당이 말라붙은 것으로 떼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곶감은 말리는 과정에 수분이 많이 날아가기 때문에 단감, 홍시, 연시에 비해 크기도 작아 많이 먹기 쉬운데 당도가 높으니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곶감보다 조금 덜 말린 감을 ‘반건시’라고 부릅니다. 곶감보다 더 말랑 말랑하고 부드럽습니다. 감을 3~4 등분해서 수분을 절반 정도만 증발시켜 쫄깃하게 만든 간식거리입니다.
감의 당도는 곶감>단감>홍시, 연시 의 순입니다. 당도가 높으면 카로리도 높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드실 때 주의해야 합니다.

대봉은 감의 종류의 하나로 크기가 큰 감으로 떫은 감이기 때문에 홍시를 만들어 먹습니다.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게 된 이야기 호랑이가 배가 고파 어느 마을에 내려왔는데 그때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렸고 엄마는 아기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울면 호랑이가 와서 잡아간다” 라고 말을 했지만 아기는 그치지 않고 계속 울었죠. 그때 엄마가 “곶감 줄게 울지 마라” 하고 말을 하니 아기가 울음을 그치는 것을 보고 호랑이는 곶감이 자기보다 무서운 것인 줄 알고 도망을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터 회원님들 우는 아기도 울음을 그칠 정도로 맛있는 감 드시고 건강한 가을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터 이 명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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