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0월 소식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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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2.04.18 |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763 |
2021년 사랑터 10월활동.pdf | |
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2021년 10월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각종 곡식이 수확을 앞두고 있는 풍요의 계절입니다. 10월에는 한글날 10월 9일이 있습니다. 우수한 한글의 가치를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한글은 1443년 세종대왕 25년에 창제되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우리말을 표현할 문자가 없어서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서 한글을 창제하셨습니다. 훈민정음은 세종이 1443년에 창제(創製)하신 문자로, 이전까지는 한자를 이용해서 글을 썼는데 백성들은 한자를 배울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습니다. 세종대왕은 당시 우리말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자가 없어서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중요한 지식도 배울 수 없었고 자신의 생각도 글로 표현할 수 없어서 백성이 쉽게 쓸 수 있는 문자를 만든 것입니다. 한글은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 중에서 창제자와 창제 연도가 명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문자입니다. 나라가 한글 같은 고유의 문자를 가진다는 건 쉬운 일 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몽골도 과거에 문자를 가지고 있었다가 지금은 러시아 문자를 쓰고 있고, 터키도 고유의 문자를 버리고 알파벳을 변형한 문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라 고유의 문자를 갖기도 힘들뿐더러 고유의 문자를 지키고 발전시키기는 더더욱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1443년(세종 25년)에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걸 기념해 1946년 법정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한 음절을 초성·중성·종성으로 구분한 최초의 문자로, 30개를 넘지 않는 자모음만으로 수천 개의 음절을 표현할 수 있어 ‘지혜로운 사람은 한나절이 되기 전에 깨우치고, 어리석은 이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는 쉬운 문자’라고 했습니다. 독창성과 과학적 원리를 가진 문자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2007년 10월에 제작된 MBC 특집 다큐멘터리 한글의 힘에서는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실험에서 같은 조건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문자 입력 속도를 비교하기 위해 각 나라의 사람들에게 소설 <어린 왕자>의 1장을 타자로 입력하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실험이 시작된 지 10분도 되지 않았을 때 한국이 가장 먼저 <어린 왕자>의 1장을 입력했습니다. 이는 중국, 일본보다 일곱 배나 빠른 속도였습니다. 한글로 5초만 치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 문자를 통해 입력할 경우 35초가 소요됩니다. 또한, 한글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통신 시대에 사용하기 편리한 문자입니다. 왜냐하면, 한글은 정보통신 기기에 입력할 때도 소리 나는 그대로 입력할 수 있으므로 중국어나 일본어처럼 따로 변환을 거치지 않아도 빠르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함이 요구되는 인터넷·정보화시대에서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및 휴대폰 보급률이 세계 1위라는 것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을 비롯한 솔로몬제도의 과달카날 주와 말라카이족 등 외국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고,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 한국인 및 재외동포를 포함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7백30여만 명의 사람이 한글을 제1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언어 중 14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우리 민족은 한글이라는 우수한 문자가 있어서 전 세계에서 문맹률이 제일 낮아 국가발전에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한글은 IT산업 발전에도 한글이 크게 기여해서 우리나라 발전의 초식이 된 것입니다. 사랑터 회원님들 모두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긍지심을 갖고 우리글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시자구요. 환절기 날씨에 회원님들과 가족모두 건강하세요. 사 랑 터 이 명 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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