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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 30년지기 후원자 이충호 회장... 혜화동 '사랑터' / 티브로드 서울
날짜 : 2020.03.20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2058
​​​30년지기 후원자...혜화동 '사랑터'_티브로드서울                                                    2017. 4. 7. 17:48  

[ 출처 ] 30년지기 후원자 이충호 회장... 혜화동 '사랑터' 트브로드 서울    /  작성자  티브로드 서울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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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종로구 혜화동에는 소외되고 위로가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네에서 30년 넘게 장사하는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활동을 벌여 후원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강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종로구 혜화동에서 10년 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충호 씨.

이 씨는 매달 두 번 동네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을 대접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요리로 점심 한 끼를 베푸는 봉사를 시작한 겁니다.

남몰래 시작한 봉사는 혜화동에서 사랑터라는 봉사단체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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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 (사) 사랑터 회장
 

<나이 들어서 폐지 줍는 분, 미화원 등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 접대하는데 어렵고 소외된 분들과 같이 하니까 기분이 좋아져요.>

사랑터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 급식봉사와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혜화동에서 30년 째 이웃을 돕는 사이 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도 늘었습니다.

그 덕에 서먹했던 주민과 상인들이 화합하는 소통 창구가 마련돼 사랑터는 혜화동 지킴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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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 종로구 혜화동주민자치위원장

<서로 이웃을 돕고 주민 화합이 잘되니까 매년 확장되면 주민이 화합하는데 더 이상 바랄것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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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덕리 / 종로구 혜화동

<다들 장사하는데 불우 이웃돕는다고 손수 배달까지 하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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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다 남을 위해 이 씨가 시작한 봉사는 사랑터 기부로 이어져 오늘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충호 / (사) 사랑터 회장
<받는 이보다 주는 이의 기쁨이 더 크죠.>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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