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 2024년 1월 소식지 ♧
날짜 : 2024.12.02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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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시작됩니다. 그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 회원님들과 사랑터를 후원해주신 후원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참여와 후원 해주심 가운데 사랑터가 37주년이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우리 사회 어렵고 힘든 삶을 사시는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담아 활동을 해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그만큼 따뜻해졌을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는 용의 해입니다. 용띠 해는 12년마다 갑진, 병진, 무진, 경진, 임진의 순서로 60갑자를 순환합니다. 갑진년 용띠는 십간의 갑이 오방색으로 청색이어서 ‘청룡의 해’가 됩니다.
용은 생물학적 존재가 아닌, 문화적 상상의 동물입니다. 용은 인간이 상상으로 만들어 낸 동물이지만,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라는 속담까지 생겨날 정도로 오랜 옛날부터 상상으로 정형화된 형상을 갖고 있습니다.
용은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존재입니다.
용은 임금을 상징하며, 나라를 보호하고 불법을 수호하는 호국신이자 호법신입니다. 용은 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일으키며 비, 천둥, 번개와 함께하는 장엄한 비상과 승천하는 존재입니다. 민속에서 용은 물의 신이자, 풍농의 신, 변화와 조화의 신으로 신앙이 되어 왔습니다.
용은 여의주와 물·비·바람·구름을 만나고 뿔이 나야만 승천할 수 있고, 용이 하늘에 가려면 여의주·물·비·바람·구름이 필요하듯이 사람이 출세를 하려 한다거나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면 주위 여건이 맞아야 합니다. 목마른 용이 물을 얻거나 비를 만난 겪은 고생 끝에 좋은 운을 만나서 성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용은 어려운 과정을 잘 견디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뛰어난 인물이 되는 것에 비유되는데, 한국인이 꾸는 동물 꿈 중 용꿈은 최고의 길몽으로 꼽힌다. 특히 용꿈은 훌륭한 아들을 낳는다는 의미로, 태몽으로서 최고의 꿈입니다. 또 용의 승천은 입신출세, 곧 등용을 뜻합니다.
갑진년 새해의 수호 동물은 청룡입니다. 정초에 한 해를 새로 시작하면서 그 해를 상징하고 수호하는 띠동물의 덕성을 년간운(年運)이나 덕담으로 주고받습니다. 승천하는 청룡처럼 새해에는 사랑터 회원님들이 모두 ‘용, 꿈’을 꾸시고 소망과 바람이 이뤄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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