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 2023년 3월 소식지
날짜 : 2023.05.27 작성자 : 전희자   |   조회 : 249
◆ 2023년 3월 소식지

사랑터 회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20233월이 되었습니다. 긴 겨울을 끝나가고 봄녘에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사랑터 회원님들 추위 이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3월이 되어 기온이 따뜻하게 올라가면서 양지쪽에 새싹과 더불어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3월에 산과 들에 피어나는 진달래꽃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봄꽃 중에서 유독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진달래입니다. 핑크빛 꽃을 가만 보고 있노라면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고향에서 함께 산과 들에서 뛰어놀던 동무들이 생각납니다. 이들과 함께 뛰어올라간 뒷동산에는 봄에 진달개가 방긋 웃고 있습니다. 그 화사한 미소에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던 동심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진달래는 꽃이 하도 예뻐서 감상을 위해 원예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술을 담그거나 삼월삼진날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하지만 이런 고마운 꽃이 최근에는 함부로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등 공기가 오염돼 예전만큼 먹을 수 있는 꽃이 아닙니다. 진달래 꽃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함부로 먹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봄이 찾아오면 우리 산과 들 가깝게는 정원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꽃이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를 노래한 김소월시가 유독 생각나는 시절입니다. 김소월님의 진달래를 읇조리면서 우리나라 청년들은 자라납니다. 김소월님의 시 진달래 꽃을 가만히 들어보고 있노라면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김소월님 당시의 전통적인 한의 정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별의 정한을 노래하면서 한편으로는 떠나가는 님을 붙잡고 싶은 사랑의 시입니다. 이런 김소월님의 시 진달래꽃을 감상하다 보면 진달래 꽃말이 궁금해집니다. 꽃을 볼 때는 화사함을 우선 보게 됩니다. 꽃의 자태를 보고 그 꽃이 어떠한지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서 꽃이 좋으면 포장해서 선물합니다. 그런데 꽃말까지 선물하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더욱 의미가 있어 좋을 것입니다. 진달래 꽃말은 사랑과 기쁨입니다. 사랑하기에 딱 좋은 봄과 진달래에게 참으로 어울리는 꽃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 , 사랑, 기쁨 세단어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31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2028, 중부지방은 3274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6일 이후에 개화합니다. 봄이 되면서 산과 들에 진달래가 피어날 것입니다. 사랑터 회원님들 시간 내셔서 가족 분들과 진달래 꽃 구경 다녀오세요

                                                                                                         이 명 우 (구글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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